시즈오카현 서부의 비경과 먹거리 탐방 여행

오쿠오이코조역은 오이가와 철도의 무인 간이역으로 2019년에는 100명의 외국인 심사원이 선정한 ‘COOL JAPAN AWARD’를 수상하며 국내외의 이목을 집중시킨 절경을 자랑하는 명소입니다.

댐 호수를 가로지르는 철제 다리 가장자리에 마련된 산책로를 걷고 있자면 마치 호수 위를 공중에서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미끈한 온천에 몸을 담그면 다음 날 피부가 매끈해진다는 ‘미녀탕(美女づくりの湯)’으로도 불리는 스마타쿄 온천은 남알프스의 산기슭에서 원천수가 솟아오르는 천연온천입니다.

산에서 채취한 재료로 만든 맛있는 식사와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어 보시기 바랍니다.

꿈의 현수교는 에메랄드그린과 코발트블루로 물든 아름다운 호수면을 가로지르는 90m에 이르는 현수교로, 예로부터 다리 중간에서 사랑에 관한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면서 젊은 여성들과 커플들에게 인기가 많은 파워 스폿입니다.

가을(10월 하순~12월 상순이 최적)에는 나무들이 붉고 노랗게 물들어 아름다운 단풍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012년에는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하는 ‘죽기 전까지 꼭 건너보고 싶은 세계의 도보 현수교’에 이름을 올리면서 전 세계에서 꿈의 현수교를 건너고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지하수를 자랑하는 하마나코 호수는 1900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장어 양식에 성공하여 지금까지 1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장어 양식의 발상지”이자 시즈오카현을 대표하는 장어의 산지입니다. 일본인은 일반적으로 ‘하마마쓰 하면 장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하마마쓰시의 대표 지역 먹거리, 하마마쓰 교자입니다. 현지에서 재배한 양배추 등의 야채를 듬뿍 사용한 만두는 야채의 단맛과 돼지고기의 감칠맛이 절묘한 균형을 이룹니다. 원형으로 배치하여 중간에는 갓 삶아낸 숙주나물을 올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고장 독일의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주조된 크래프트 맥주 4종류를 상시 맛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기간 한정 맥주로 즐길 수 있는 정통 맥주 레스토랑입니다.

독일 요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로 제공하는 식사와 독일의 옛 성을 본뜬 건물에서 맥주를 마시며 유럽으로 짧은 여행을 떠난듯 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의 악기 약 3,300점을 소장하고 1,500점을 상설 전시하여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를 자랑하는 악기박물관입니다. 『전 세계의 악기를 편중 없이 골고루 전시하여 악기를 통해 인간의 지혜와 감성을 탐색하다』를 콘셉트로 전시 및 시청기기를 이용한 음향 소개와 해설, 체험룸에서 연주 체험 등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