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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폭포 중 하나로 꼽히는 ‘시라이토 폭포’(白糸の滝)
후지노미야시(富士宮市)에 있는 “시라이토 폭포”(白糸の滝)의 낙차는 20m이며, 후지산의 지하수가 폭 약 150m의 폭포에서 한없이 흘러나오는 모습이 하얀 명주 실이 늘어져 있는 것처럼 보여서 그 이름(白糸の滝: 흰 실의 폭포)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또, 그 절경으로 향하는 도중에는 많은 가게의 처마가 줄지어 있어 기념품을 사거나 식사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16년 정비된 산책로를 이용해 주변을 산책하며 시라이토 폭포 관광을 소개하겠습니다.
이제 시라이토 폭포로 가보겠습니다! 아, 그 전에…
시라이토 폭포 입구의 교차로는 “라운드 어바웃”(회전 교차로)입니다.
교차로에 들어설 때는 좌회전하여 한가운데에 있는 섬과 같은 공간 주위를 시계 방향으로 돌아 목적지로 향합니다. 독특한 구조의 길이라서 천천히 진입한 후 차분하게 시라이토 폭포 쪽으로 가십시오.
연결 도로의 절경 명소와 ‘ 오토도메노타키’(音止の滝: 음소거 폭포)
주차장에서 시라이토 폭포로 가려면, 폭포와 공원을 연결하는 연결 도로를 지나갑니다만, 그 길 연선에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절경 지점입니다. 걸어서 3분 정도 되는 곳에 ‘오토도메노타키’(音止の滝: 소리 멈춤 폭포)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 폭포는 시라이토 폭포와 함께 ‘일본 폭포 100선’에도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시라이토 폭포와는 대조적으로 호쾌하게 물이 흘러내립니다. 근처에 있는데 완전히 다른 특징을 가진 이 두 폭포는 인간 남자와 여자에 비유되고도 있다고 합니다.
식사에 기념품, 먹는 것은 불편할 것이 없습니다.
시라이토 폭포로 가는 길에서 또 하나 꼭 들러야 할 곳이 ‘매점 거리’입니다. 많은 기념품 가게와 음식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후지노미야(富士宮)라고 하면 ‘후지노미야 야키소바’(富士宮焼きそば)입니다.
마침 점심때가 되어서 사진의 가게에 방문했습니다.
문을여니 “이랏샤이마세!”라며 맞이해 주었습니다. 싹싹한 직원이어서 촬영도 기분좋게 허락해주셨습니다.
물론 후지노미야 야키소바를 주문했습니다!
‘B급 먹거리’(B級グルメ)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것으로 유명한 후지노미야 야키소바는,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이곳의 후지노미야 야키소바 가게의 재료는 ‘양배추’, ‘오징어’, ‘고기 찌꺼기’를 사용하며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어드립니다.
토핑으로 붉은 초생강이 좋은 양념이 되며 , 그 양이 많은데도 질리는 맛이 없습니다. 이 날은, 아이들과 함께 취재를 했습니다만 후지노미야 야키소바의 맛에 이런 표정을 짓네요.
만족스러웠습니다. 창문에 비치는 경치도 자연으로 가득하고 멋졌습니다.
정원 씨의 정성스런 대응이 좋았습니다.이 가게도 개장 공사 후에는 새로운 장소로 점포를 옮기는데 같은 연락 도로에 점포를 차릴 것 같아서, 시라이토의 폭포 주변에서 점심을 할 때는 꼭 찾아 보세요!
드디어 ‘시라이토 폭포’와의 만남
식사를 마친 후 곧바로 ‘시라이토 폭포’로 향합니다. 방금 소개한 기념품 가게 거리를 빠져나가면 긴 계단이 있습니다. 목적지인 폭포가 조금씩 보입니다. 벌써 음이온이 느껴집니다.
이것이 보이면 폭포까지 거의 다 온 겁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다키미바시’(滝見橋: 폭포롤 보는 다리)가 있습니다. 그 다리를 건너면,,,
마침내 시라이토 폭포와 마주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폭포 이미지와 달리 바위에서 무수히 흘러나오는 물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이 시라이토 폭포는, 가까이서 보면 더욱 알기 쉽습니다만 살짝 보았을 때는 색이 참 다채롭습니다. 자연의 녹색과 폭포의 흰색, 폭포 바닥에 고인 푸른 물.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이날은 운좋게 무지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운좋게 무지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사진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왜 명소라고 불리는지 납득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더 많은 절경을 보기 위해 전망대로
가까이서 박력 넘치는 ‘시라이토 폭포’를 바라본 후, 안내판을 따라 연결 도로를 더 걸어갑니다.
계단으로 90m를 오르기는 힘들었습니다. 계단을 다 오르면 거기에…
전망대에서 보는 ‘시라이토 폭포’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폭포의 푸른 색이 더욱 인상적으로 눈에 비쳤습니다. 그리고 그 투명함에 놀랐습니다. 그렇게 많은 물이 흘러나와 수면이 흔들리고 있는데도 물 밑 바닥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폭포 주변 자연의 녹색이 한데 어우러져 근처에서 보았을 때와는 또 다른 표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명소 ‘오빈미즈’
흰실 폭포의 볼거리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오빈미즈'(수염연못) 입니다.
전망대 근처에 안내판도 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 가다보면,,
시라이토의 폭포나 음소거폭포와는 대조적으로 조용한 이곳이 ‘오빈미즈’라고 불리는 용천수 연못입니다.
오빈미즈는 파워 스팟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떠셨나요?
식사에 선물로 파워 스팟. 볼거리가 많은 시라이토 폭포는 계절에 따라서는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춘하추동, 사계절의 다양한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꼭 후지산 주변에서 관광할 때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