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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스카이워크’는 일본에서 가장 긴 현수교(2020년 2월 현재)로 유명합니다. 그 길이는 무려 400m에 달합니다. 시즈오카현 미시마시(静岡県三島市)에 있으며, 그 긴 다리 위에서 스루가만(駿河湾)과 후지산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시마 스카이워크’ 다리를 소개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긴 다리를 건너보세요!
우선 티켓을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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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은 3월중 평일로 그다지 혼잡하지 않았으며, 별 문제없이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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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자체가 길어지면 역시 기둥도 커지는 걸까요… 이제까지 본 적 없는 크기의 기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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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비스듬히 한장. 역시 기네요. 봄이 오기 직전이기도 해서 산들이 조금 갈색입니다만, 다리의 선명한 파란색이 더욱 돋보입니다. 봄이나 여름의 경치도 보고 싶어지네요!
일본에서 가장 긴 다리에서 보는 일본최고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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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서 건너편이 보이지 않습니다.
위 사진은 다리를 건너기 시작해 조금 지났을때 보이는 반대편을 찍은 것입니다.
물론, 다른 관광객들도 있습니다만, 같은 크기일 텐데도 반대편 기둥이 그렇게 작아 보이는 것에 너무 놀랐습니다. 탁 트인 경치가 한데 어우러져 400m가 한없이 멀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상상했던 것보다 더 너무 흔들립니다! 현수교니 당연한 것입니다만 저는 난간을 잡지 않고서는 앞으로 나아가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옆을 보면
절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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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흔들리는 것에 놀라서 잊고 있었습니다. 사진의 풍경은 시즈오카현 동부의 거리 풍경입니다!
미시마시(三島市)나 누마즈시(沼津市) 뿐만 아니라, 이즈 반도(伊豆半島)나 후지시(富士市)까지 볼 수 있습니다.
숨막힐 듯한 파노라마 풍경때문에 흔들림에 대한 공포심은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 기사를 읽고 계신 분중에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도 있을겁니다. 물론이죠! 무리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저도 조금 높은 곳이 무섭기는 하지만, 이번 미시마 스카이워크는 절경이 그 무서움을 잊어버리게 했습니다! 이 경치는 한번 보셔야 한다고 생각되니 꼭 도전해 보세요!
다리를 다 건넜으므로 부지 내에 있는 다양한 시설과 액티비티를 소개하겠습니다!
다리만 있는 게 아닙니다! 여러 번 오고 싶어지게 만드는 다채로운 액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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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스카이워크에는 최신 액티비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대자연을 피부로 느껴보는 ‘포레스트 어드벤처’
입구에서 다리를 건넌 다음 펼쳐지는 북쪽 지역에는 액티비티 메인 시설이 있었습니다.
물론, 카페와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스릴 만점! 롱 집 슬라이드!!”
비슷한 액티비티에서 규모가 작은 것은 여러개 본 적이 있지만, 이렇게까지 긴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왕복 560m, 다리보다 긴 거리를 미끄러져 내려가는 스릴은 다른 어떤 곳에서도 경험해 볼 수 없을 겁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시즈오카현 동부 도시들이나 후지산을 바라보면서 마치 새처럼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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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탈 것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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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북쪽 지역에 있는 포레스트 어드벤처에서는 버기와 세그웨이 등 일상에서는 좀처럼 타보지 못한 탈 것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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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스카이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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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입구 쪽의 남쪽 지역에서는 “스카이 가든”을 추천합니다.
입구에는 꽃으로 된 아치가 걸려 있는데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방문객도 있었습니다.
아치 아래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환상적인 풍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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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매달린 꽃들이 환영해 줍니다. 이곳에는 기념품 상점과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늘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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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여있는 상품도 꽃에 지지 않을 만큼 형형색색입니다.
꽃 속에서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한 손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인스타에 올릴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취재하는 것도 잊은 채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떻나요? ‘미시마 스카이워크’.
이번에 소개드린 것 말고도 즐길 거리가 많으니, 꼭 여러분의 눈으로 확인하러 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