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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온이 가득합니다! 적극적인 활동파 분들께는 카와즈 일곱 폭포(河津七滝) 순례를 추천합니다!

가와즈 나나다루

2020년 2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그린가이드 재팬](개정 제6판)에서 별 2개를 받은 ‘가와즈 일곱 폭포’(河津七滝)는 적극적인 활동파 여러분들에게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쇼케이다루(初景滝, 단풍 철)>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의 이즈의 무희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가와즈 나나다루’(河津七滝)는 그 이름처럼 7개의 폭포를 가리킵니다.
산책로를 따라 약 1시간 동안 걸으면서 7개의 폭포를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아마기지(天城路) 단풍 축제’가 개최되며, 각 장소의 아름다운 단풍으로도 유명합니다.

카와즈 나나다루는, 오오다루(大滝), 데아이다루(出合滝)・가니다루(かに滝), 쇼케이다루(初景滝), 헤비다루(蛇滝), 에비다루(海老滝), 가마다루(釜滝)의 7개의 폭포의 총칭입니다.
오오다루(大滝)는 카와즈 일곱 폭포 중에서 가장 높은 폭포이며, 쇼케이다루(初景滝)에는 ‘무희와 나’(踊り子と私)라는 이름의 청동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곱 폭포 순례는 활동파는 물론, 느긋이 대자연을 몸으로 만끽해 보고 싶은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폭포가 흐르는 소리와 음이온과 녹음 등 힐링으로 가득합니다. 단풍철이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옵니다

카와즈 일곱 폭포(河津七滝) 순례를

가마다루(釜滝)

다이나믹하고 박력이 넘치는 폭포로, 음이온을 몸으로 가득 느낄 수 있는 폭포 중 하나입니다.
낙차 22m, 폭 2m의 호쾌한 폭포로, 주위에 기둥과 같은 형태를 한 바위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용암이 식어 수축된 ‘주상절리’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이 기둥 모양 절리의 형태가 가마다루에 박력을 더해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폭포 바닥이 가마솥의 바닥을 연상시켜서 가마다루(釜滝: 가마 폭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곱 폭포 중에서 오오다루(大滝) 다음으로 큰 폭포입니다.

가마다루

에비다루(海老滝)

폭포 모양이 새우 꼬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 이름(海老滝: 새우 폭포)이 붙었습니다. 낙차 5m, 폭 3m
근처에 있는 구름다리 위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정말이다! 새우 꼬리를 닮았어! 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에비다루

헤비다루(蛇滝)

주변 바위의 모양이 뱀의 비늘처럼 보인다고 하여 헤비다루(蛇滝: 뱀 폭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비늘도 ‘주상절리’입니다. 낙차 3m, 폭 2m의 폭포 건너편으로 보이는 ‘카와즈오도리코다키미바시’(河津踊子滝見橋)에서 뱀의 비늘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헤비다루
뱀 비늘
헤비다루의 현무암 모양(뱀 비늘)↑

카와즈오도리코다키미바시(河津踊子滝見橋)
시즈오카현 내 최초의 편탑식 웨이브 다리(출렁다리)라고 하는 현수교.
이 다리에서 보면, 헤비다루의 현무암 모양(뱀 비늘)을 뚜렷이 볼 수 있습니다. 걷는 곳이 계단 모양으로 되어 있는 보기드문 다리이므로 꼭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쇼케이다루(初景滝)

낙차 10m, 폭 7m의 폭포이며 ‘무희와 나’(踊り子と私) 청동상이 이 폭포를 돋보이게 합니다.
일곱 폭포 순례 중에서도 최고의 사진명소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일곱 폭포 입구에서 쇼케이다루까지는 포장 도로이므로 부담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일곱 폭포를 모두 둘러볼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도 여기까지는 비교적 가기 쉽기 때문에 꼭 방문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오오다루와 함께 TV에서 자주 소개되는 폭포입니다.

쇼케이다루

가니다루(かに滝)

아름다운 골짜기 시냇물 속에 고즈넉히 자리한 낙차 2m, 폭 1m의 작은 폭포입니다. 용소의 물살에 깎여 만들어진 주상절리의 볼록한 모양이 게 딱지처럼 보여서 가니다루(かに滝: 게 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작은 폭포이지만, 폭포수의 흰색과 산의 녹색이 아름다운 대조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쇼케이다루로 이어지는 산책로의 중간에 있습니다.

쇼케이다루

데아이다루(出合滝)

낙차 2m,폭 2m로 두 줄기의 시냇물이 여기에서 만나서 한 갈래가 되는 합류 지점입니다. 흐르는 물의 푸른색이 인상적이며 그 아름다움에 마음이 끌립니다. 화산의 용암류가 폭포의 양쪽에 아름다운 주상절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데아이다루

오오다루(大滝)

오오다루(큰 폭포)라는 이름처럼 일곱 폭포 중에서 가장 높은 폭포입니다. 낙차는 30m, 폭 7m입니다. 다이나믹하며 음이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주상절리가 아름답고 폭포 옆에는 온천이 솟아나고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주변 자연과 조화를 잘 이룬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오오다루의 산책로의 개방시간은 계절에 따라 변동되므로 확인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오다루

고추냉이(わさび: 와사비) 탐방

여기서 꼭 맛봐야 할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카와즈초(河津町) 특산품인 고추냉이를 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으로 일곱 폭포 주변을 비롯하여 마을 내 여러 식당에서 맛보실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추냉이 덮밥’(わさび丼)은 모 인기 음식 소개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이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 번 맛보면 절대로 잊지 못할 것입니다! !
따뜻한 밥에 갓 갈아낸 생와사비와 가다랑어포를 얹은 뒤 간장을 뿌리면 완성! !
꼭 모두 함께 맛보시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생와사비 덮밥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이즈의 무희] 속 세계를 걸으면서, 대자연의 웅대함을 실감해 볼 수 있는 카와즈초에서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이른 봄에는 카와즈 벚꽃(일본에서 가장빨리 개화)도 즐길 수 있고, 춘하추동 다양한 얼굴을 엿볼 수 있는 가와즈 일곱 폭포를 꼭 찾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걷기 쉬운 옷차림과 신발을 착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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