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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마츠 플라워 파크(浜松フラワーパーク) – 전세계의 꽃의 테마 파크에서 힐링과 감동을

1970년에 개원한 이래 하마마츠시(浜松市) 시민들의 쉼터로서 사랑받아 온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はままつフラワーパーク). 2013년에는 일본 최초의 여성 수목의인 쓰카모토 고나미(塚本こなみ) 씨가 이사장에 취임하여 매력 넘치는 디스플레이로 일본 및 해외에서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개원 50주년을 맞이한 2020년에는 대분수가 리뉴얼되었습니다. 대온실 근처에는 경사면을 에스컬레이터를 타듯이 이동할 수 있는 슬로프카도 설치되어, 다리가 불편한 분이나 휠체어, 유모차의 이동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사계절 내내 꽃이 아름다운 것은 물론, 힐링과 감동을 주는 놀라운 테마 파크로 진화를 거듭하는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를 소개합니다.

교통 정보 및 시기에 따라 변동하는 입장료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는 도메이 간잔지 스마트 인터체인지(東名舘山寺スマートインター)에서 차로 5분, 하마마츠 니시 인터체인지(浜松西インター)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어 차를 이용한 접근이 편리하며 하마나호수(浜名湖)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계절마다 다릅니다. 

또한, 인접해 있는 하마마츠시 동물원(浜松市動物園)과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두 곳을 저렴하게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공통권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 상세 정보는 아래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의 랜드마크! 삼각 화단과 대분수

정면 게이트를 빠져나와 제철 꽃이 심어져 있는 웰컴 정원을 지나면 정면에 삼각 화단과 대분수가 있는 연못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번에 찾아갔을 때는 삼각 화단에 활기찬 웃는 얼굴이 꽃으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디자인은 계속 모양이 바뀌므로 갈 때마다 신선한 기대를 하게 됩니다. 또한, 이곳은 개원 당시부터 소풍을 오는 아이들이 도시락을 먹는 곳으로 애용되고 있어, 많은 하마마츠 시민의 기억 속에 새겨져 있는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의 랜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화단입니다.

삼각 화단과 대분수 쇼

분수 연못에서는 매시 정각과 30분에 성대한 분수 쇼가 열립니다. 분수에는 호수 위를 나는 백조나 꽃의 개화가 연출되어 있으며, 음악은 하마마츠 출신의 작/편곡가 스즈키 토요노(鈴木豊乃)씨가 담당했다고 합니다. 음향에도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고 하며, 음악의 도시 하마마츠다운 분수 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치 동화의 나라에나 있을 법한 놀이기구! 플라워 트레인

마치 동화속 나라의 놀이기구처럼 보이는 플라워 트레인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 의 부지 면적은 약 30만㎡로 도쿄 돔 의 약 6.4배입니다. 드넓은 공원 안을 둘러보는 데 있어 추천하고 싶은 것이 공원 관람 놀이 기구/플라워 트레인입니다. 

플라워 트레인은 공원 안을 약 15분에 걸쳐 일주합니다. 다섯 곳의 정류장이 있고 원하는 정류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승차 중에는 넓은 꽃밭을 볼 수 있어서 기분도 최고입니다! 

공원 안을 직접 걸어서 산책하고 싶어요! 그런 분들께는 꽃놀이와 산책을 겸한 세 가지 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지도를 받으셔서 트레킹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잔디 광장 휴게소
대온실 옆 모자이크 컬쳐

계절별 볼거리

연중 내내 다양한 꽃의 릴레이가 펼쳐지는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 이제 계절별 볼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봄  ~ 벚꽃과 튤립이 물드는 꿈과도 같은 요정의 나라 ~

가득 피어있는 튤립과 벚꽃의 향연

3월 하순에 50만 송이의 튤립과 1,300그루의 벚꽃 나무가 벌이는 꽃의 경연이 하마나호(浜名湖)에 본격적인 봄의 도래를 알립니다. 

그 경치는 마치 긿을 잃고 헤매이다 요정의 나라에 들어선 것 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해 줍니다. 튤립은 공원 내에 심어져 있는 것만 100품종 이상 있다고 하며, 화단마다 다른 샐깔로 디자인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장소가 기념 촬영하기에 좋습니다. 다양한 색과 형상, 그에 더해 조기 개화, 중간 시기 개화, 늦은 개화 등의 여러 종이 있어 같은 화단에서도 1주일 후에는 완전히 다른 풍경이 펼쳐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벚꽃과 튤립 뒤에는 보라색과 흰색의 환상적인 그라데이션을 만들어내는 등꽃이 피기 시작됩니다. 요코하마 잉글리시 가든(横浜イングリッシュガーデン)의 가와이 다카시(河合伸志)씨의 감수를 받아 만들어진 로즈 가든에서는, 여러 가지 색깔의 장미가 피어난 숙근초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미를 자아냅니다.

봄철 꽃들이 피는 스마일 가든
로즈 가든

쓰카모토 고나미 이사장과 등꽃

츠카모토 코나미 이사장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의 이사장 쓰카모토 고나미씨와 등꽃 재배 전문가인 쓰카모토씨가 돌보고 있는 등꽃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2013년에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의 이사장에 취임한 쓰카모토 고나미씨는 일본 최초의 여성 수목의(樹木医)입니다. 수령 130년의 네 그루의 큰 등나무를 도치기(栃木)현의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あしかがフラワーパーク)에 이식해 시설의 재건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 쓰카모토씨가 돌보는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의 등나무 시렁은 해가 갈수록 더 넓어져 현재 넓이는 약 3,000㎡에 달합니다. 

4월 하순 무렵부터 시렁 길이가 80m에 달하는 보라색의 야전구척등(ノダ九尺フジ), 20m의팔중흑룡등(八重黒龍フジ)이 흐드러지게 핍니다. 조금 늦게 골든 위크 무렵에 만개하는 70m의 백등(シロフジ)은 달콤한 향기가 특징이며, 머리 위에 핀 꽃망울을 올려다보며 우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흰색, 핑크, 보라색 등 다섯 가지 색깔의 꽃이 심어져 있는 화분 100개와 20그루가 넘는 드문 정원수 등도 있어 등나무의 깊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19년부터 시작한 등꽃 야간 개원 ‘등꽃&스마일 가든 라이트 업’(フジ&スマイルガーデンライトアップ)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조명에 의해 더욱 빛을 발하는 꽃들에 취해 보시는 건 어떻습니까. (기간: 4월 하순 ~ 5월 상순)

등나무 재배의 제일인자이며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의 이사장이기도 한 쓰카모토 고나미씨가 키워낸 ‘170미터의 등꽃 시렁’은 그 장대한 스케일과 함께 환상적인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등꽃&스마일 가든 라이트 업(기간: 4월 하순~ 5월 상순)

여름  ~ 마치 그림처럼! 더위에 지지 않고 피어나는 픽처레스크 가든 ~

초여름에는 수국 가로수와 야생 수국 정원, 그리고 일본 정원의 붓꽃이 절정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7~8월에는 연꽃과 해바라기, 노랑코스모스가 씩씩하게 피어납니다. 햇빛을 받으며 꽃이 씩씩하게 피어있는 모습은 마치 유화 속 세계와도 같이 느껴집니다. 한여름에 핀 꽃들에게서 여름을 이겨낼 힘을 얻으세요! 그리고, 물새가 있는 연못에는 연꽃이 피어납니다. 짙은 녹색의 호수면에 떠있는 밝은 복숭아색 연꽃을 바라보면서 걷다보면 일상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도 어디론가 사라져 버립니다. 어느새 마음도 차분해집니다.

수국 가로수
해바라기

가을  ~ 바람에 흔들리는 꽃들에게서 힐링을 얻는 가든 ~

9~10월 초가을에는 빨강, 흰색, 노랑, 핑크 빛깔 수선화가 가을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씩씩하게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꽃에는 호랑나비 친구들이 곧잘 찾아온다고 하니 아주 훌륭한 사진 촬영 장소가 되어 드릴 것입니다. 10~11월에는 보라색의 아름다운 아메시스트 세이지(アメジストセージ)와 가을 장미가 제철입니다. 가을 장미는 선명한 색깔로 많은 꽃이 피어나는 초여름의 장미와는 달리 꽃의 수는 적으면서도 향기가 강하고 더욱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스모스와 국화로 가을 꽃의 릴레이가 이어집니다.

수선화
아메시스트 세이지

겨울  ~ 추운 계절도 빛나는 어메이징 파크 ~

겨울에는 꽃이 거의 없지 않은가…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릅니다만, 추운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이곳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의 진정한 장점입니다! 

11월 하순~12월에는 100만개의 LED 전등이 반짝이는 플라워 일루미네이션 이벤트가 열립니다. 그 기간 중에 분수 연못을 중심으로 시설 내부가 부드러운 빛으로 휩싸이며, 대온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화려하게 빛납니다. 

1~2월에는 유채꽃과 빨갛고 흰 매화, 일찍 피는 간잔지 벚꽃(舘山寺桜)과 가와즈 벚꽃(河津桜) 등 차례차례 공원 내부가 형형색색 물들기 시작하면 계절은 다시 봄으로…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에서는 일년 내내 생명의 숨결이 느껴집니다.

환상적인 일루미네이션과 대분수 쇼
간잔지 벚꽃

모든 것이 SNS감성이 넘치는 대온실 크리스탈 팰리스

대온실 크리스탈 팰리스

온실이라고 하면 열대 식물을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만, 이 전면 유리로 장식된 크리스탈 팰리스의 주인공은 ‘꽃’입니다. 매년 여섯 차례 테마를 바꾸면서 스토리가 담긴 계절에 어울리는 디스플레이가 행해지므로, 언제 방문해도 여러 가지 빛깔의 꽃으로 가득합니다. 이 온실의 디자인이나 장식은 모두 직원들이 직접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손질된 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모습에, 직원들의 꽃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네요. 

로즈 아이스크림

온실에 카페도 있으니 이곳에서 잠시 쉬겠습니다. 추천 메뉴는 다마스 클로즈의 향기와 붉은 누룩의 천연 색소가 사용된 ‘로즈 아이스크림’(로즈 소프트)입니다. 다마스 클로즈의 천연 향기가 우아하기 그지없습니다.

대온실 크리스탈 팰리스 옆에 있는 슬로프카.

엄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레스토랑 ‘하나노 산포미치’(꽃의 산책길)

자 시설 안을 산책하고 슬슬 배가 고파올 때 레스토랑에 왔습니다. 이번에는 메인 입구의 카페 레스토랑 ‘하나노 산뽀미치’(花の散歩道: 꽃이 있는 산책길)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쓰카모토 고나미 이사장의 자가 농원에서 기른 엄선 야채를 사용한 ‘채소 카레’(まじめな野菜カレー)와 원내에서 채꿀된 벌꿀 ‘후라마루허니’(ふらまるハニー)를 뿌린 ‘고나미 소프트 프리미엄’(こなみソフトプレミアム). 엄선 재료를 사용하는 메뉴라서 모든 분께 추천합니다.

(※ ‘후라마루’(ふらまる)는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 마스코트 캐릭터의 이름입니다.)

채소 카레
고나미 소프트 프리미엄
Rusoma Café 플라워 파크점 과일 샌드

이 밖에도 크림 치즈 샌드 전문점 ‘루소마 샌드’(ルソマサンド) 카페, 카페해밍(カフェハミング) Rusoma Café 플라워 파크점이 있습니다. SNS감성도 충만한 세련된 과일 샌드는 간식으로도 딱 좋습니다.

총정리

오랫동안 지역 시민들에게 사랑 받아온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는 아름답고 감동을 주는 꽃의 테마파크로서 , 개원50년이 지나고도 계속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담아 키워낸 꽃들이 지어내는 아름다움은 어느새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줍니다.몇번이고 찾아오고 싶어지는 힐링과 감동의 장소,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에 꼭 가 보시길 바랍니다.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

■소재지

■영업시간

기간 영업시간
3~9월09 : 00 ~ 17 : 00
10~11월09 : 00 ~ 16 : 30
12~1월10 : 00 ~ 16 : 30

※입장은 개장 30분 전 까지 입니다.

※계절에 따라서 야간개장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꽃의 개화상황에 따라서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주세요.(일어)

이른 봄의 매화원
꽃창포밭

추가정보! 숙박은 아름다운 자연이 풍부한 간잔지 온센으로!

하마마츠 플라워파크 에 오셨다면, 근방에 있는 간잔지 온센에서 하마나 호수의 자연을 만끽 해 보세요.

하마나 호수의 주변에는 장어, 참복, 갯장어 등의 고급식재료부터 하마마츠 만두, 굴덮밥등의 맛집도 풍부합니다. 하마나호수 유람선이나 호수위를 건너는 로프웨이에서는 웅장한 하마나 호수의 경치도 보실 수 있습니다.

자연의 경치가 맑고 아름다운 간잔지 호텔
하마나 호수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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