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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별 2개 획득!
2020년 2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그린가이드 재팬](개정 제6판)에서 별 2개를 받은 ‘죠가사키 해안’(城ヶ崎海岸)은 대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가족들은 물론, 적극적인 활동파 여러분께도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역동적인 바닷가 풍경의 아름다움을 꼭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 2019년 4월에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된 이즈 반도(伊豆半島) 내에서도, 특히 죠가사키 해안(城ヶ崎海岸)에는 이즈를 대표하는 자연 명소가 가득합니다.
약 4000년 전 오무로산(大室山)이 분화했을 때 흘러나온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죠가사키 해안’(城ヶ崎海岸).
약 9km 길이의 피크니카루 코스(ピクニカルコース)와 자연 연구로 산책을 추천합니다.
특히 길이 48m, 높이 약 23m의 ‘가도와키 줄다리(門脇つり橋)’는 스릴 만점의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360도의 파노라마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가도와키사키 등대(門脇埼灯台) 전망대에서는 이즈시치토(伊豆七島)와 아마기렌잔(天城連山)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웅장한 경치 외에도 6월에는 수국, 7월에는 왕원추리꽃과 아시아틱 나리, 가을에는 갯국화와 털머위 등의 귀여운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의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죠가사키 해안의 명소 ‘가도와키 줄다리(門脇つり橋)’
가도와키 줄다리는 1968년에 완성된 길이 48m, 높이 23m의 줄다리로 죠가사키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해식 동굴에 있으며 깎아지른 절벽의 스릴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정원 100명으로 튼튼한 구조를 가진 줄다리입니다.
건널 때 거의 흔들리지 않지만 7층 건물 높이이므로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은 아래를 보지 않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역동적인 바위 표면이 있는 가파른 벼랑에 파도가 몰아쳐 부서지는 광경도 박력 만점입니다. 서스펜스 드라마 등의 촬영지로도 자주 활용되는 곳입니다.
줄다리를 건넌 다음 조금 앞쪽에 ‘가도와키사키 등대(門脇埼灯台)’가 있습니다. 이 등대는 1960년에 건축(1995년 개축)되었으며 높이는 24.9m입니다. 무료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아마기렌잔(天城連)과 오무로산(大室山)을 볼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이즈시치토(伊豆七島)와 360도의 파노라마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죠가사키 해안 교통 정보
전철 이용 고객
죠가사키 해안의 줄다리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이즈급행선(伊豆急行線)의 ‘죠가사키 해안역(城ヶ崎海岸駅)’이며 역에서 걸어서 약 30분 거리입니다.
버스 이용 고객
이즈급행선 ‘이즈고원역’(伊豆急行線「伊豆高原駅」)과 JR 이토선(伊東線) ‘이토역(伊東駅)’에서 버스가 운행됩니다.
‘이즈고원역’(伊豆高原駅)에서 오시는 경우에는 ‘해양공원행’(海洋公園行) 버스를 타고 약 10분 거리의 ‘이즈해양공원’(伊豆海洋公園) 정류장에서 하차하십시오.
또한 ‘이토역’(伊東駅)에서 오시는 경우에는 ‘해양공원행’(海洋公園行) 버스를 타고 약 40분 거리의 ‘죠가사키구치’(城ヶ崎口)에서 하차해 주십시오.
‘죠가사키 피크니카루코스(城ヶ崎ピクニカルコース)’와 죠가사키 자연 연구로(城ヶ崎自然研究路)’
느긋이 산책을 하실 거라면 ‘죠가사키 피크니카루코스’(城ヶ崎ピクニカルコース)와 ‘죠가사키 자연 연구로’(城ヶ崎自然研究路)를 추천합니다!
산책로에는 해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보라나야’(ぼら納屋)와 ‘뉴욕 램프 뮤지엄 & 플라워 가든’(이즈 해양 공원 병설)을 잇는 약 3km의 ‘죠가사키 피크니카루 코스’, 렌챠쿠지(蓮着寺)에서 야하타노(八幡野) 항/이즈고원역을 연결하는 약 6km의 ‘죠가사키 자연 연구로’가 있습니다.
느긋이 걸으면서 대자연을 만끽해 보세요.
죠가사키 해안의 다른 볼거리
이가이가네(いがいが根)
4000년 전의 분화로 오무로산의 용암이 바다로 흘러들어 생성된 죠가사키 해안의 일부로 ‘이가이가네’(いがいが根)라고 불립니다. 그 독특한 이름처럼 울퉁불퉁하고 뾰족한 바위들 풍경이 펼쳐져 있으며 그곳에서도 넓게 펼쳐진 죠가사키 해안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낚시터로도 인기가 있어 많은 낚시꾼들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간논하마 팟 홀(かんのん浜ポットホール)
길이 9km에 달하는 죠가사키 해안의 바위 해변에 크고 작은 다양한 팟 홀이 있습니다. 팟 홀이란 일본어로 오케쓰(甌穴: 돌개구멍)라고 하는데 암석이 강의 흐르는 물에 의해 굴러다니면서 강 바닥 등에 형성되는 구멍을 가리킵니다. 간논하마 팟 홀은 직경 1.2 미터의 돌개구멍 안에 이 돌개구멍이 형성되게 한 바위가 거의 완전한 구체 상태로 남아있다는(직경 약 70㎝) 점에서 매우 보기 드문 자연 경관입니다. 이 팟 홀은 암반의 균열 부분에 있던 암석이 나고 드는 파도에 의해 흔들리고 점차 움직이면서 가라앉아 돌개구멍과 구체를 형성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도 구체는 계속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돌개구멍은 아랫쪽으로 더 넓어지고 있고 구체 자체도 조금씩 깎이고 있습니다.
※ 파도가 밀려올 때 절벽에서 가깝기 때문에 산책길이나 안내 표지는 정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곳에 대해 잘 아시는 분과 동행하셔서 자신의 책임 하에 방문하거나 이즈 반도 지오가이드 협회(伊豆半島ジオガイド協会)의 가이드 투어 등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된 이즈 반도 내에서도 특히 많은 ‘자연 유산’을 가진 죠가사키 해안. 대자연이 만들어낸 역동적이고 장엄한 경관을 꼭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에 상관 없이 언제나 추천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