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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에서가볼만한곳 – 일본최대규모의녹차재배지에있는일본전통농가에서하룻밤묵고가세요

일본 전통 농가에서 하룻밤 묵으며 녹차 체험을 즐기기

타비노야(旅ノ舎)

시골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고 일본의 녹차를 체험하고 싶다면 시즈오카만한 곳이 없습니다.

일본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발 닿는 곳에 볼 만한 유적지도 많습니다.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시즈오카현 카케가와(掛川)에는 이 모든 것이 있습니다.

일본 최대 규모의 녹차 재배지로 손꼽히는 카케가와에 자리잡고 있는 타비노야(旅ノ舎) 는 한때의 농가를 개조한 70년 된 일본식 료칸입니다.

수백 년 동안 수많은 사람이 오고 간 토카이도(東海道) 육로에 면한 작은 역참 마을에 위치하며, 현지 주민들과 함께 하는 녹차 체험을 포함하여 여유로운 숙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타비노야에 머물며 한때 그곳에 살았던 이들의 생활 양식을 엿보는 것도 좋겠지요.

타비노야의 주인은 선조들의 지혜를 이어받아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자연에서 신선한 식재를 조달하고 있습니다.

타비노야를 둘러싼 대나무와 매화나무는 타비노야 명물 죽순 튀김과 매실주의 출처입니다.

음식을 대하는 기본 자세는 먹었을 때 즐거운 음식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이웃들과 음식을 기꺼이 나눕니다.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이용한 정성스러운 식사 준비를 거들면 생활 속의 지혜를 조금이나마 배워갈 수 있을 겁니다.

타비노야에는 방이 2개 있습니다. 하나는 일본풍 다다미 방이고 하나는 서양식 침실입니다.

또한 봉건시대에 널리 쓰였다는 커다란 철제 가마솥 모양의 욕조, 일명 고에몬부로(五右衛門風呂)도 눈길을 끕니다.

녹차 체험

차구사바(茶草場) 농법에 대해 설명하는 스기모토 씨

한때 농가였고 녹차 산지에 위치한 타비노야가 보여주듯이, 주민들의 삶에 차는 깊게 뿌리박혀 있습니다.

녹차 체험은 현지에서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열쇠입니다.

타비노야에서는 계절에 따라 찻잎 수확, 차 공장 견학, 다음 해를 위한 풀 베기 등 녹차 체험 코스도 달라집니다.

카케가와는 일본 최대 규모의 녹차 생산지이기도 하지만 독특한 차 재배법으로도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차나무+잔디 통합계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된 차구사바(茶草場)를 활용하는 농법입니다.

풀을 베어 차밭에 쌓아놓으면 차구사바용의 천연 비료 겸 보습제로 기능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찾아보세요.

타비노야의 파트너 중 한 명인 스기모토 씨는 차구사바 농법으로 양질의 녹차를 생산하는 집안의 3대입니다.

스기모토 씨의 농원은 야생 대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정기적으로 베어내야 합니다.

“대나무를 잘게 썰어서 녹차 뿌리 밑에 깔아두는 작업은 상당히 고됩니다.

하지만 조상에게 물려받은 걸 쉽게 포기하고 싶지는 않군요.” 스기모토 씨의 말입니다.

차구사바 농법을 적용한 밭에 발을 딛자 현저하게 부드러워지고 뭔지 모르게, 그러나 눈에 뜨이게 달라진 땅을 바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타비노야의 소유주 야마다 부처

야마다 부처가 여러분을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수십 년 동안 여행사에서 근무한 야마다 씨는 일본 남단에 있는 열대섬 오키나와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격동의 역사가 키운 독특한 문화에 매료된 그는 현지인들과 보다 거리를 좁히고자 노력을 거듭하던 차, 주민들이 소유한 비수기 별장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야마다 씨는 게스트가 진정한 오키나와를 경험하기 바라며 집을 에어비앤비에 등록하는 한편, 현지인의 일상적인 활동(사탕수수 수확, 해변 바비큐, 숨어 있는 해변 찾기, 프리다이빙 등)을 체험 코스로 만들어 여행자가 공동체의 삶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본격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싶어진 야마다 씨는 여러 지역을 검토한 끝에 (따로 써야 할 정도로 사연이 많았다는군요)

고향인 시즈오카 카케카와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에서 마신 녹차가 정말로 맛있었거든요.” 야마다 씨의 말입니다.

오키나와와 마찬가지로 카케가와에도 그 고장만의 특색이 있습니다.

야마다 씨는 여행자들이 현지인과 교류하여 그 지역을 진정으로 경험하고 그 경험을 계속해서 간직하기를 바랍니다.

만약 여행자들이 카케가와에서 녹차를 좋아하게 된다면 본국에서도 녹차를 찾게 될 것입니다.

여행자가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지 주민도 여행자와 교류하며 상부상조하기를 바라며 야마다 씨는 오늘도 손님들을 맞고 있습니다.

예약하기

‘일본 전통 농가에서의 하룻밤’을 예약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타비노야의 체험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토카이도를 하이킹하고 70년 된 농가를 개조한 민박집에서 머물기

토카이도를 하이킹하며 봉건시대의 흔적을 느껴보기

시즈오카 녹차 마을 어드벤처 투어

시즈오카 카게가와에서의 녹차 여행 – 지역 SDG 관행 체험

일본 전통 농가에서 하룻밤 머무르며 녹차 체험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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